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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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 활동 중단 선언...팬들 "5명 의견 존중…좋은 모습 보여주길" [엑's 재팬]

기사입력 2019.01.28 12:37 / 기사수정 2019.01.28 12:39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일본 아이돌그룹 아라시의 활동 중단 선언에 대한 현지 반응이 뜨겁다.

27일 아라시는 팬클럽 전용 사이트를 통해 2020년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 오노 사토시는 "아라시 멤버 5명이 각자의 길을 가도 좋지 않을까에 대해 계속해서 의논해본 결과, 결론에 이르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2017년 6월부터 멤버들을 모아 2020년을 기점으로 아라시 활동을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전했다"며 "이기적일 수 있으나 그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생활을 해보 싶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후 멤버 한 명, 한 명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결론에 이르게 됐다"며 "마지막까지 아라시답게 열심히 노력해나가겠다"며 "그동안 아라시를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렇듯 갑작스러운 아라시의 활동 중단 선언에 현지 누리꾼들 역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 이들은 "아라시의 활동 중단은 아쉽지만 5명이 함께 결정한 사안이라면 받아들이겠다. 활동 중단 시기가 올 때까지 5명이서 좋은 모습 보여줬음 좋겠다", "5명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이번 활동 중단 선언이) 좋지 않나? 결혼도 하고 싶을 지도 모르고", "이번 기회로 결혼하고 싶은 멤버가 있지 않을까?" 등 활동 중단의 이유로 '결혼'을 꼽기도 했다.

아라시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 4월 13일 나고야 돔을 시작으로 12월 도쿄 돔까지 총 50회 공연을 열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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