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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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사와 미키오 子,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경찰 체포 [엑's 재팬]

기사입력 2019.01.30 13:54 / 기사수정 2019.01.30 13:56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일본 인기 아이돌 멤버였던 오오사와 미키오의 아들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29일 일본 매체 AERA dot에 따르면 오오사와 미키오의 아들이 함께 동거하던 22살의 여자친구를 폭행,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자인 여자친구 A의 친족은 인터뷰를 통해 "폭행이 여러번 있었다. 가장 심했던 게 1월 25일 밤이었다"며 "집에 가려고 택시를 타는데 갑자기 '지갑이 없지 않나'라며 갑자기 화를 내기 시작했다. 지갑이 A의 가방 안에 있다는 걸 알면서도 만취되면 이렇게 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집에 다다르자 A는 너무 무서워 얼른 택시에서 내려 짐을 싸 도망쳐나오려고 했다"며 "그런데 (오오사와 미키오 아들에게) 붙잡혀 끌려갔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방으로 데리고 가 입안에 손가락을 넣고 목을 졸라 질식사시키려고 했다. 이에 A는 발버둥 쳐 간신히 도망쳤다"고 말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향한 A의 몸은 멍투성이였다고. 겁에 질린 A는 "조금만 더 있었으면 죽을 뻔 했다"며 겁을 먹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A의 친족은 "경찰 역시 그가 손을 입에 넣고 목을 조른 행위에 대해 매우 악질이라며 충격을 받았다"며 분노했다.

이에 오오사와 미키오의 소속사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며 "(오오사와 미키오의 아들)이 귀국 후에도 오오사와를 만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오사와 미키오는 2005년 아내인 키타지마 마이와 이혼 후 아들의 친권을 가졌다. 하지만 2014년 DNA 검사 결과 아들이 친자가 아님을 확인, 친권을 다시 키타지마 마이에게 옮겼다. 이후 오오사와 미키오의 아들은 미국에서 생활, 1년 전 다시 일본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오오사와 미키오 공식 블로그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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