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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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7명 경쟁 예정" 장정석 감독의 캠프 초점은 '선발진'

기사입력 2019.01.30 18:4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채정연 기자] "선발진 구성이 초점, 7명 정도 경쟁시키겠다."

키움 히어로즈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스프링캠프 훈련지로 출국한다. 장정석 감독 포함 총 58명의 선수단 및 프런트가 나서며,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1차, 투산에서 2차 훈련을 치른다.

지난해 4위로 정규 시즌을 마쳤던 키움은 포스트시즌에서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며 저력을 보였다.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의 조화 속에서 시너지를 냈고, 2019 시즌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올해부터는 새로운 네이밍 스폰서 키움증권과 함께 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장정석 감독은 캠프 출국에 앞서 "시작은 항상 설레는 것 같다. 계획과 목표를 가지고 가는데, 기대가 많이 된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마운드다. 장 감독은 "투수, 그 중에서도 선발 쪽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진이 정리되면 계투 부분도 많이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안우진, 이승호, 김선기 등의 이름을 언급한 장 감독은 "7명 정도를 경쟁시키겠다"고 밝혔다.

마운드의 성장을 도울 포수 이지영의 합류도 장 감독을 든든하게 한다. 장 감독은 "주효상이라는 좋은 포수가 있지만 선수 한 명으로는 시즌을 치르는 것이 버겁다"며 "이지영의 합류가 큰 힘이 될 것 같다. 경험이 풍부하지 않나. 캠프를 거치며 팀과의 호흡 부분에서는 문제 없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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