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 1군 정식 승격…등번호 16번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 축구를 이끌 차세대 자원으로 촉망받는 이강인(17)이 발렌시아 1군으로 승격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발렌시아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의 1군 승격과 배번을 알렸다. 이강인은 등번호 16번을 받았고, 약 1,020억원에 달아는 바이아웃 조항도 효력이 생겼다.

이미 스페인 언론을 통해 이강인의 1군 등록 소식이 알려진 바다. 지난 30일 스페인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이강인의 승격과 등번호 16번을 보도했다. 

발렌시아 구단은 지난해 7월 이강인과 2022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타 구단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며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붙잡기 위해 재빠르게 움직였다. 10월 31일 발렌시아 1군 무대에 데뷔한 이강인은 국왕컵에 출전하며 꾸준히 가능성을 증명해왔고, 1군 정식 승격까지 이뤄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