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크·켄드릭 라마, 그래미서 못보나…불참설 보도 [엑's 할리우드]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드레이크, 켄드릭 라마, 차일디쉬 감비노 등이 그래미 어워드에 불참할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빌보드, 롤링스톤지 등은 드레이크, 켄드릭 라마, 차일디쉬 감비노 등이 제61회 그래미 어워드 공연을 고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레이크, 켄드릭 라마, 차일디쉬 감비노 등은 모두 이번 그래미 어워드 공연 제안을 거절했다. 이들은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반, 올해의 앨범 등 주요 부문에 후보로 올라 있으나 불참을 선언한 것. 일각에서는 그래미 어워드가 줄곧 이들과 같은 힙합 스타들을 홀대해온 것이 이번 불참을 야기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앞서 아리아나 그란데도 불참을 알렸다. 그는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그래미 어워드 프로듀서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내 창의성과 자기 표현이 당신에 의해 억압당했기 때문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제61회 그래미 어워드는 오는 10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다. 방탄소년단이 국내가수 최초로 시상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드레이크, 켄드릭 라마 SN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