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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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유인나, 발연기→취중애교…특화된 캐릭터 완벽 소화

기사입력 2019.02.14 11:30 / 기사수정 2019.02.14 14:54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유인나가 '진심이 닿다'에서 보여줄 캐릭터 성장기에 관심이 쏠린다.

유인나는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오진심으로 활약 중이다. 그가 연기하는 오진심은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대한민국 대표 배우. 재벌 3세와 불미스런 스캔들로 2년간 연예 활동을 쉬던 중, 변호사 소재 드라마로 복귀하기 위해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이 있는 로펌에 위장 취업했다.

극 초반 오진심은 발연기를 하는 배우이자 사회 생활이 익숙하지 않은 허당 신입 면모로 잦은 실수를 했다. 완벽해 보이는 오진심이 보여주는 '반전의 빈틈'은 색다른 재미를 주는 관전포인트.

유인나는 '진심이 닿다' 박준화 감독의 주문대로 망설임없이 본인이 지닌 가벼움의 최대치를 끌어내는데 주력하며 열정을 쏟았다. 덕분에 오진심이 가진 통통 튀는 매력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며,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돕고 있다. 또한 로코에 몰입을 돕는 비주얼과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동감 있는 표현력과 감정연기로 캐릭터를 구현하고 있다고.

이처럼 유인나는 감정의 표출이 많은 오진심을 공감하기 위한 과정에 집중하며, 엉뚱하고 순수한 모습을 사랑스럽게 풀어내고 있다. 오진심을 점차 완성형 인물로 성장시켜갈 유인나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진심이 닿다'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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