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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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나 봄' 엄지원, 이종혁에 말실수…이유리와 체인지 들킬 뻔했다

기사입력 2019.02.14 22: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봄이 오나 봄' 엄지원이 이종혁에게 이유리와 몸이 바뀐다는 사실을 들킬 뻔했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 14회에서는 이봄(엄지원 분)이 이형석(이종혁)에게 말실수를 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봄은 배우로 복귀했고, 방송국에서 이형석과 마주쳤다. 이봄은 "이 팀장님. 제가 복귀를 하게 돼서요"라며 반가워했고, 이형석은 "안 물어봤는데"라며 쏘아붙였다.

특히 이봄은 "맞다. 저기 요양원 아내 살인사건 어떻게 됐어요?"라며 물었고, 이형석은 "진범 잡혔습니다"라며 짧게 대답했다.

이봄은 "정말요? 잘 됐다. 제가 그랬잖아요. 남편이 절대 죽인 게 아니라고"라며 기뻐했다.

그러나 이형석은 "이봄 씨가요?"라며 의아해했다. 앞서 이봄은 김보미와 몸이 바뀌었을 때 이형석에게 요양원 아내 살인사건의 진범이 따로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봄은 자신이 말실수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고, "보미가 그랬어요. 빨간 국화는 '사랑합니다'인데 남편이 절대 범인일 리가 없다고"라며 수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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