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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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 마약 스캔들 진실 알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9.02.14 22:50 / 기사수정 2019.02.14 22:5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진심이 닿다' 이동욱이 유인나의 마약 스캔들에 대해 알게 됐다.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4화에서는 권정록(이동욱 분)이 오윤서(유인나)에게 칭찬을 해줬다.

이날 권정록은 재판이 끝나자 오윤서에게 "잘했다. 오진심씨"라고 말했고, 오윤서는"한번 더 해달라. 칭찬. 방금 되게 좋았다. 제발"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권정록은 오윤서가 원하는 대로 한번 더 칭찬을 해주었다.

사무실로 들어온 오윤서는 권정록이 재판을 해결한 일로 여직원들의 마음을 사게 되자 "멋지긴 뭐가..."라며 은근히 권정록을 훔쳐 보았다. 특히 그녀는 권정록과 눈이 마주치자 천연덕스럽게 책을 읽는 척을 했고, 권정록에게 "아까 나보고 잘했다고 칭찬해 주셨느냐. 말만 하면 끝이냐. 상 줘라"라고 손바닥을 내밀었다.

이어 그녀는 권정록을 향해 "나 공부 좀 가르쳐줘라. 혼자 하니까 영 힘들다. 그러니 나 상으로 공부 가르쳐줘라"라고 졸랐다. 오윤서의 말에 권정록은 흔쾌히 승낙을 했고, 다음날 대학 강의실에서 공부를 가르쳐주겠다고 약속했다.

권정록의 문자를 본 오윤서는 그와 함께 하는 다정한 캠퍼스 데이트를 상상했다. 하지만 권정록은 너무나도 현실적이었다. 홀로 앞에 나가 직접 판서를 하며 열정적으로 오윤서를 가르쳤던 것. 이에 오윤서는 법 공부를 하자며 법률 영화를 볼 것을 제안했고, 권정록과 화기 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온 오윤서는 그간 권정록의 행동을 떠올리며 "왜 그렇게 환하게 웃었지? 나를 보면 그렇게 웃음이 나오나"라며 홀로 부끄러워했다. 그러나 다음날 권정록이 자신에게 했던 것처럼 친구 유여름(손성윤)을 대하는 것을 보게 된 오윤서는 삐친 듯 권정록에게 틱틱 댔다.

반면, 권정록의 사무실에는 전 남자친구로부터 스토킹을 당하는 것 같다는 의뢰인이 찾아왔다. 의뢰인은 권정록과 오윤서에게 남자친구가 자신의 술에 약을 탔었다라고 증언했고, 이 이야기를 듣게된 오윤서는 과거 스캔들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는 무척이나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권정록은 과거 오연서가 정계 인사와 마약 스캔들에게 휩싸였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오윤서의 스캔들은 의뢰인의 사연과 너무나도 닮아 있었다. 오윤서를 스토킹하던 재벌 3세가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오윤서를 매장시키기 위해 마약 파티에 그녀를 불러냈었던 것. 

진실을 알게 된 권정록은 오윤서의 기사를 찾아보게 되었고, 오윤서에게 의뢰인의 사건에서 빠져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윤서는 "설마 내가 못 미더워서 그런거냐. 나 어떻게든 도움 되고 싶다. 아까 CCTV 자료 주기로 연락 왔었다. 믿고 맏겨 달라"라고 권정록에게 사정했다.

권정록을 안심시킨 오윤서는 의뢰인의 집을 찾았다. 의뢰인으로부터 CCTV 영상을 받으려 한 것. 하지만 그의 집에는 의뢰인의 전 남자친구가 와 있었고, 의뢰인의 전 남자친구는 자신을 붙잡는 오윤서를 때리려했다. 그러나 그 순간 그곳에는 권정록이 나타나 남자를 제압했다.

이 일로 의뢰인의 전 남자친구를 경찰에 고소한 권정록은 자신을 걱정하는 오윤서를 안심시켰다. 이에 오윤서는 다친 권정록을 치료해주겠다며 그와 함께 사무실을 찾았고, 두 사람은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리고 그날 밤, 무척 가까워진 권정록과 오윤서는 낮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메신저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오윤서를 스토킹했던 재벌 3세가 자신의 컴퓨터로 두 사람의 대화를 감시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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