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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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열혈사제' 김남길, 폭행건으로 쫓겨났다…이하늬·고준 대면 [종합]

기사입력 2019.02.15 23:1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이 구담에서 이하늬, 고준과 만났다.

15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는 구대영(김성균 분)이 3번출구파를 잡겠다고 나섰지만, 나체로 쫓겨났다. 

이날 사제 김해일(김남길)은 어르신들에게 사기를 치고 있는 박수무당을 붙잡았다. 사채업자 오 사장이 뒤에 있단 말에 김해일은 오 사장을 찾아가 주먹을 휘둘렀고, 경찰서로 끌려갔다. 소식을 들은 신부, 스님들이 달려와 "고아들 누가 제일 열성으로 돌봤냐. 청소년들 누가 선도했냐"라며 김해일을 풀어달라고 했지만, 경찰은 "이번만큼은 훈방 안 된다"라고 밝혔다.

앞에서 시끄럽게 기도를 시작하자 경찰은 방법을 알려주었다. 풀려나는 조건은 여길 떠나는 거였다. 안 그러면 구속영장이 떨어진다고. 결국 김해일은 당분간 이영준(정동환) 신부에게 가 있기로 했다. 이영준은 김해일이 온단 소식에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다.

수녀 김인경(백지원)은 김해일에 대해 계속 질문을 했다. 무시하려던 김해일은 "사고쳐서 왔다. 신자 한 명이랑 신자 부하를 죽도로 팼다"라고 밝혔다. 다들 농담이라고 생각했지만, 김해일은 "진짜입니다"라고 말해 분위기는 싸해졌다. 김해일은 이영준에게 왜 받아줬냐고 물었고, 이영준은 "넌 집 나갔던 자식이 아파서 돌아오면 안 받아줄 거야? 넌 내 영혼에 딸려있는 놈이야. 그래서 어딜 가든 만나는 사이다"라며 얌전히 지내라고 했다.

구담성당에서 첫 미사를 하게 된 김해일. 김해일은 "왜 성당에서만 용서를 비냐. 잘못한 사람들한테 가서 용서를 구해라"라고 일갈하기도. 고해성사하던 박경선(이하늬)은 김해일의 태도가 성의 없다고 생각, "왜 그런 식으로 고해성사를 하세요?"라고 밝혔다. 김해일은 박경선이 뉴스에 보도됐던 검사란 걸 떠올렸다.

한편 구담구청장 정동자(정영주)의 지시를 받은 황철범(고준)은 이영준에게 돈을 주며 "나한테 시설물 위탁 넘겨라"라고 했지만, 이영준은 웃으며 거절했다. 이후 황철범은 구담구 역사관 신축공사 기공식에 참석했고, 시위대에게 가격을 당했다. 황철범이 시위대에게 주먹을 날리려고 했지만, 그의 주먹을 막은 건 김해일이었다. 김해일은 얌전히 지내란 이영준의 말을 떠올리며 애써 무시하려고 했지만, 어쩔 수 없이 나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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