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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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하이' 서은수, 진구와 승소했지만…진범 찾기 시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16 07:03 / 기사수정 2019.02.16 01:2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리갈하이' 서은수, 진구가 알바생 살인사건에서 승소했지만, 찝찝함이 남았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 3회에서는 강기석(윤박 분)을 견제하는 윤상구(정상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알바생 살인사건 피고인 김병태(유수빈)를 돕고 싶어 고태림(진구) 밑으로 들어간 서재인(서은수). 서재인은 고태림과 함께 재판에서 김병태의 무죄를 주장했고, 결국 승소했다. 고태림은 서재인의 역할이 미비했다고 생각했지만, 강기석은 서재인의 활약을 눈여겨봤다. 강기석은 민주경(채정안)에게 "우린 서재인에게 졌다"라고 말하기도.

김병태는 서재인에게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서재인은 처음으로 변호사로서 뿌듯함을 느꼈다. 하지만 그도 잠시, 서재인은 고태림이 가지고 있던 CCTV 영상에서 김병태가 누명을 쓴 게 아닐 수도 있단 걸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

서재인은 혼자 사건을 파헤쳐보기로 했다. 조사할 시간이 필요했던 서재인은 아침 식사 중인 고태림 앞에서 추태를 부렸고, 고태림은 구세중(이순재)에게 "당장 내 눈앞에서 사라지게 해라. 재택근무 시켜라"라고 했다. 서재인은 구세중에게 "제가 오늘 꼭 쫓겨나야 했거든요. 내일부터 정말 잘하겠다"라며 나갔고, 사건 현장에서 라이터를 발견했다.


그런 가운데 서재인은 윤상구와 술을 마시고 취했다. 윤상구는 강기석의 차가 택시인 줄 착각, 서재인을 태웠다. 다음 날 서재인은 송은혜(김호정)를 통해 강기석이 데려다준 걸 깨달았다. 또한 강기석에게 "왜 미터기가 없냐. 불법 영업이다"라고 진상을 부렸던 것도.

서재인은 사과를 하려고 강기석을 불러냈다가 또 만취했다. 서재인은 "어떻게 2년이나 그 인간이랑 지냈냐"라고 물었다. 강기석이 "그렇게 선배가 싫냐"라고 묻자 서재인은 "그럼 기석 씨는 좋냐"라고 되묻기도. 다음 날 아침 서재인은 택시기사에게 강기석 합승이 불법이라고 추태 부리던 모습이 떠올랐다.

이후 서재인은 부당 노동 행위 때문에 사고를 당한 한 직원의 의뢰를 받게 됐다. 육가공 회사 CEO는 직원들에게 돼지, 닭, 오리 등으로 분장하라고 지시했고, 직원들은 영업처를 갈 때도 돼지꼬리를 달아야 했다. 그러다 돼지꼬리가 택시 문에 끼어서 사고가 난 것. 서재인은 부당노동행위에 인권침해라고 열을 냈지만, 고태림은 거액의 돈을 제시한 회사 측의 변호를 맡기로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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