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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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이영자X정우성, 1세기 만에 만나 이뤄진 '낙지볶음 먹방' [종합]

기사입력 2019.02.17 00:41 / 기사수정 2019.02.17 00:5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와 정우성이 낙지볶음 먹방을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1회에서는 이영자와 송성호 매니저가 배우 정우성의 초대로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영자는 메이크업 스태프에게 "오늘 화장은 안 예뻐도 좋으니까 눈에 포인트를 해달라. 눈을 촉촉하게 해주고. 왜냐면 오늘 만날 정우성 씨가 항상 눈을 보면서 '안녕?'이라고 인사한다더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송성호 매니저는 "정우성 씨가 '전참시'를 보고 영자 선배님의 팬이 되셔서 시사회에 초대를 해주셨다. 식사도 함께 하기로 했다. 다른 연예인분들도 선배님과 식사 한 번 하고 싶다고 하신다"고 깜짝 만남의 비화를 전했다.

영화가 끝난 후 정우성이 무대에 등장했다. 정우성은 인사말을 전하며 "여러분이 너무 좋아하시는 '전참시'라는 프로에 송 팀장님과 이영자 님께서 와주셨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송성호 매니저는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최고의 배우분이신데 이름을 불러주셔서 기분이 엄청 좋았다"라고 기뻐했다. 

이영자는 대기실에서 정우성을 만나 "정말 어떡하니. 영화 보다가 버터 오징어 구이를 하나도 못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몇 년 만이냐. 애써 떨리는 마음을 숨기고 있다"고 반가움을 전했다. 정우성도 "1세기 만에 뵙는 거다. 20세기에 뵙고 21세기에 처음 만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성은 "제 손님으로 초대했으니까 혹시 시간 되시면 식사 함께 하실 수 있냐"고 물으며 "저를 위해서 생각나는 메뉴 한 번만 추천해달라. 메뉴 추천이 자동 앱처럼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낙지볶음을 추천했고, 이후 식당에서 다시 만났다.   

정우성은 "이정재에게 '전참시' 보냐고 물어봤는데 애청자라고 하더라. 가끔 대화를 하면 '전참시' 프로 얘기가 튀어나온다"라며 애청자임을 밝혔다. 

이어 매운 낙지볶음이 등장했다. 이영자의 리드로 밥과 채소를 섞는 기초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영자는 정우성이 낙지를 비비는 과정을 지켜보며 "잘 못 비비 시네"라고 전했고, 이어 숟가락 두 개로 직접 비벼주며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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