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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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노래 갖고 나오겠다"…'예비역' 빈지노가 보여줄 음악인생 2막 [엑's 초점]

기사입력 2019.02.17 20:0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예비역' 빈지노가 보여줄 음악은 어떤 모습일까.

17일 오전 9시 래퍼 빈지노가 1년 9개월만의 복무를 마치고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이날 현장에는 가족, 동료와 여자친구인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빈지노의 전역을 축하했다.

빈지노는 전역 직후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역 소감을 밝혔다. 

빈지노는 "쓰임을 당하고 돌아왔는데 다시 한 번 쓰임 당할 준비가 됐으니까 기대 많이 해 달라. 조만간 작업을 또 열심히해서 좋은 노래를 갖고 나오겠다"며 "그 전에 여행좀 다녀오겠다. 아마 좀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컴백하겠다고 전했다.

2009년 프라이머리 스쿨 2집 'Daily Apartmet'으로 데뷔와 동시에 힙합씬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재지팩트 1집 'Lifes Like', 본인의 EP '24:26' 등을 통해 자신의 영향력을 확장했다. 이어 일리네어 레코즈에 영입된 빈지노는 '연결고리'를 비롯해 '어쩌라고' 'Dali, Van, Picasso' 'Break' 등의 작업물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힙합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2017년 5월 29일 입대한 빈지노는 같은 날 시미 트와이스와 함께한 재지팩트 EP 'Waves Like'를 발매했고 그해 7월에는 '24:26' 발매 5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한 뒤 별다른 작업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국내 힙합 커뮤니티의 한 유저는 빈지노의 전역일을 대신 세는가하면 다른 유저는 빈지노가 전역 후 발매할 앨범 트랙들을 예상하며 그의 전역을 기다렸다.

팬들은 '24:26'에서는 평범했던 대학생의 삶을, 그 후에는 아티스트로 성공한 자신의 모습에 대한 심경을 담았던 빈지노가 '예비역'으로 보여줄 작업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쓰임당할준비가 됐다"는 빈지노가 예비역 신분으로 보여줄 첫 작업물은 어떤 모습일까.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빈지노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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