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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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마약유동의혹' 애나, 이틀 연속 경찰 출석…성추행 고소인 신분으로 3시간 조사

기사입력 2019.02.17 22:3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인 여성 '애나'가 이틀 연속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오후 3시 35분부터 6시 40분까지 3시간 가량을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경찰 측은 "통역 입회하에 애나와 클럽 사이의 고용관계, 김씨를 고소한 배경등에 초점을 맞춰 조사했다"고 전했다.

현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애나는 지난 1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 자진 출석, 14시간여 조사를 받고 17일 오전 귀가했다. 애나는 14시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마약류를 유통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채널A 모도에 따르면 경찰은 애나가 클럽에서 마약을 판매했다는 전·현직 직원들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클럽내부의 폭행 사건으로 시작된 '버닝썬' 논란은 이후 마약 유통, 경찰과의 유착, 성매매 의혹 등이 제기 되며 사회적인 문제로 커졌다. 논란이 커지자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는 SNS에 클럽 폐쇄를 공식적으로 밝히며 수사에 적극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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