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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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X전도연 '생일', 4월 개봉 확정…뭉클한 감동 선사

기사입력 2019.02.19 15:29 / 기사수정 2019.02.19 15:29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이 4월 초 개봉을 확정지었다.

19일 '생일' 측은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다.

설경구는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안고 살아가는 아빠 정일 역을, 전도연은 떠나간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엄마 순남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소중한 사람이 떠난 뒤 남겨진 가족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풀어내며 대체 불가한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종언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지우기 어려운 상처를 가진 모든 이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정일과 순남의 가족이 행복하게 보내는 한 때가 담겼다. 그 위에 '2014년 4월 이후 남겨진 우리의 이야기'라는 문구가 영화가 그려낼 공감과 깊은 여윤의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더불어 '네가 없는 너의 생일'이라는 표현은 소중한 사람을 떠나 보내고 남겨진 가족, 친구, 이웃 그리고 우리들이 함께 마음을 나눌 뜨거운 이야기를 예고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NEW, 나우필름, 영화사레드피터, 파인하우스필름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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