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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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배우 사사키 스미에, 90세로 별세 "항상 마음 속에 살아있길" [엑's 재팬]

기사입력 2019.02.20 17:39 / 기사수정 2019.02.20 17:40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일본 배우 사사키 스미에가 별세했다.

20일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사사키 스미에의 소속사가 "지난 17일 그가 폐렴으로 인해 9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공식 발표했음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사사키 스미에는 자신의 집에서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7일 낮 12시 59분에 숨졌고, 가족들끼리 장례식을 진행했다. 

소속사 측은 "(사사키 스미에는) 올해 들어서도 1월 17일, 18일 영화를 위해 지방촬영을 가는 등 건강하게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라며 "90세까지 그가 현역으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있어서도 매우 행복한 인생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박수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1982년부터 우리 소속사에 들어와 드라마, 영화, 무대를 걸어오신 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둘도 없는 재산이 됐습니다"라며 "사사키 스미에가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마음 속에 살아있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사키 스미에는 영화 '가면 라이더 디케이드-시리즈', '타카라의 시간'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그가 촬영한 영화 4편이 순차적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사사키 스미에 공식 사이트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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