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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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삼시세끼' 유사 중국 예능 하차 "너무 아쉬워" [엑's 차이나]

기사입력 2019.03.11 14:42 / 기사수정 2019.03.11 14:42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가수 헨리가 중국 예능 '동경하는 생활'에서 하차한다고 전했다.

헨리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자신의 웨이보에 "'동경하는 생활'에서 하차한다. 이 프로그램은 두 시즌을 함께 했다"라는 문구와 한 장의 그림을 게재했다.

그림 속엔 그와 촬영을 함께한 사람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나에게 하나의 프로그램이자 '작은 집'이였다. 그 작은 집에는 형과 동생, 동물, 손님으로 온 새로운 친구들과 촬영팀이 있었다"며 "촬영 하면서 내게 안정을 주고 삶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줬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겪어 본 적 없던 삶"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헨리는 출연자들과 함께 물고기를 잡고 밥을 해먹는 것은 물론, 햇볕에서 일어나고 밤에는 달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바보 같았던 내가 '믿는다. 자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내가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함께 있는게 즐거울수록 헤어짐이 더욱 아쉽다. 이제는 이별을 마주할 때"라며 "너무 아쉽다. 머지않아 음악으로 여러분을 찾아 뵙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헨리가 하차하는 '동경하는 생활'은 중국 인기 예능 '向往的生活(향왕적생활)'로 출연자들의 시골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 한국 tvN '삼시세끼' 표절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헨리 웨이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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