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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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박훈·배정화, '첫사랑→악연' 재회 포착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3.19 13:22 / 기사수정 2019.03.19 13:36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해치' 박훈이 배정화와 재회한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 측은 19일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서 마주한 달문(박훈 분)과 천윤영(배정화)의 스틸을 공개했다.

앞선 방송에서는 과거 달문과 천윤영이 정인 관계였음이 암시돼 관심을 모았다. 달문이 어린 시절 첩으로 팔려나갈 위기에 처한 천윤영을 구한 사실이 밝혀진 것.

더욱이 지난 방송에서 천윤영은 밀풍군 이탄(정문성)에게 말문의 이름을 듣자마자 경악을 금치 못해 이목을 끌었다. 달문 또한 그가 보호하던 어린 소녀가 천윤영의 하녀였다는 사실을 듣고 동요하는 모습을 보여, 달문과 천윤영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한껏 높인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달문과 천윤영의 재회가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천융영은 자신의 눈 앞에 달문이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얼굴이 사색이 되고 말았다. 백지장처럼 하얗게 질린 낯빛과 붉어진 눈시울을 한 천윤영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위태로워 보인다.

반면 달문은 담담해 보이는 표정으로 천윤영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미묘하게 흔들리는 눈빛 속에는 복잡한 심경과 고통이 서려 있는 듯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과연 그동안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이로 인해 앞으로 얽히고 설킬 달문과 밀풍군 이탄 그리고 천윤영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천윤영은 왕세제인 연잉군 이금(정일우)을 몰아내고 밀풍군 이탄을 차기 왕위에 올린 뒤 국모자리에 오르려는 큰 야망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밀풍군 이탄은 두 사람의 관계를 전혀 모른 채, 달문을 자신의 수하로 포섭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이에 세 사람 사이에 또 다른 파란이 예고된다.

'해치' 제작진은 "극중 박훈과 배정화의 관계가 밝혀짐과 동시에 휘몰아치는 감정의 소용돌이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또한 박훈과 정문성, 배정화가 잔혹한 운명으로 얽히면서 살얼음을 딛는 듯한 상황이 연속으로 펼쳐질 것이다. 쫄깃한 전개가 그려질 예정이니 19일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해치' 23회, 24회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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