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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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21세기 폭스 인수…'데드풀'·'엑스맨' 기존 MCU 입성 이뤄질까 [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19.03.20 16:48 / 기사수정 2019.03.20 16:48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디즈니가 21세기 폭스를 710억 달러(한화 80조 2371억원)에 인수했다.

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19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21세기폭스를 인수했음을 밝혔다.

그는 "우리에게 특별하고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우리 회사와 주주들을 위해 중요한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디즈니와 21세기 폭스의 창조적인 콘텐츠와 입증된 재능을 결합하면 놀랍도록 역동적이고 변형적인 시대를 선도할 수있는 탁월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이로써 디즈니는 폭스가 소유하고 있는 인기 프랜차이즈를 손에 쥐게 됐다. 즉 '아바타', 'X맨', '아이스 에이지', '심슨 가족' 등의 판권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이에 '엑스맨', '울버린', '판타스틱4', '데드풀' 등이 기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참여하게 될 지도 관심사다. 

또한 디즈니는 FX 엔터테인먼트와 내셔널 지오그래픽도 흡수하게 됐다.

이날 영화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드풀' 첫 출근하는 느낌"이라는 글과 함께 미키 마우스 모자를 쓰고 디즈니 버스에 탑승한 데드풀의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그램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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