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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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2' 김선호, 덕통사고 유발한 소통…TMI 대방출[V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9.03.25 20:33 / 기사수정 2019.03.25 20:3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선호가 훈훈한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김선호는 25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 "V라이브로는 처음으로 인사를 드린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김선호는 드라마를 언급하는 팬들의 메시지를 읽으며 "나도 '으라차차 와이키키' 기대된다. 기대해달라. 오늘 9시 30분에 방송되는데 너무 떨리고 설렌다. 연기하면서 재밌지만 방송으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오늘 보고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고 화답했다.

"오빠 너무 귀여워요"라는 말에는 "회사 팀들이 첫방이라고 이벤트를 해줬다. 예쁜 모자를 줘서 이걸 쓰고 하고 있다. 회사 사람들과 같이 첫방송을 보기로 했다. 피자, 치킨, 떡볶이 등을 먹고 맛있는 걸 먹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나이가 많다", "주량은 소주 1병 조금 넘게 마신다. 술을 즐겨 하지는 않는다. 혼술은 좋아한다. 집에서는 이상하게 빨리 취한다", "팬미팅은 기회가 되면 할 것", "파란색을 좋아한다", "예능은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불러주면 기회가 되면 하도록 하겠다", "잔나비 노래가 굉장히 좋더라. 추천한다", "쉴 때는 운동만 한다. 대부분 실내에 있다"며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대환장의 수맥이 흐르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다시 모여들고만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도전을 유쾌하게 그리는 작품이다. 이이경, 김선호, 안소희, 문가영, 신현수, 김예원 등이 출연한다. 

"이이경은 실제로도 똘기가 있냐"는 질문에 "배우들은 그런 성향이 있는 것 같다. 재능이 많고 다재다능한 친구다. 같이 있으면 너무 재밌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에피소드는 다 재밌었다. 신현수가 오늘 제작발표회에서 얼음 이야기를 했다. 물과 인연이 깊다. 많이 추운 날 얼음을 깔았는데 그걸 보면서 웃어야 하나 고민 많이 했다. 또 티저에 유성우가 떨어진다. 콧물 눈물 다 흘리면서 촬영했다"고 언급했다.

김선호는 무명의 아이돌 그룹 출신으로 가수를 꿈꾸는 차우식 역을 맡았다. 한껏 날씬해진 모습을 드러낸 김선호는 "살을 많이 뺀 건 아니다. 몸무게가 줄어든 게 아니라 근력 운동을 하면서 얼굴이 말라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고 답했다. 김선호에게 덕통사고를 당했다는 칭찬에는 "감사하다"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코믹 연기 사실 어렵다. 남을 웃기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정극, 희극 다 공부를 해봤는데 오히려 코미디, 희극이 더 힘들다. 아직도 배우고 있고 현장에서 고민을 많이 한다. 어렵다.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달라. 더 발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원래 이름이 호선이었다. 작명소에서 받았는데 아버지가 너무 여성스럽다고 고민했다더라. 순서만 바꿔서 선호로 했다. 남자 같아져서 바꿨다. 범띠인데 내 나이 또래에 선호가 7명이었다. 김선호만 3명이었다"며 본명에 얽힌 뒷이야기도 이야기했다.

김선호는 "응원해준 분들이 많아 진심으로 힘이 난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인사하며 팬들과 소통한 소감을 밝혔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2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V라이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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