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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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연예계 복귀하나…"영화 '355' 본래대로 출연 예정" [엑's 차이나]

기사입력 2019.04.10 11:38 / 기사수정 2019.04.10 11:42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중국 배우 판빙빙이 할리우드 영화로 연예계에 복귀한다.

홍콩 매체 애플데일리는 지난 9일(현지 시간) 판빙빙이 할리우드 영화 '355'(감독 사이먼 킨버그)에 본래 계획대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판빙빙의 출연 가능성이 제기된 '355'는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악당에 맞서는 여성 스파이들의 이야기로, 판빙빙이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출연 사실을 공개한 할리우드 영화. 판빙빙 이외에도 제시카 채스테인, 마리옹 코티야르, 페넬로페 크루스, 루피타 뇽오 등 할리우드 배우들의 출연이 확정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판빙빙의 탈세 논란 이후 장쯔이가 그의 대타로 출연한다는 루머가 돌았지만, 영화감독 사이먼 킨버그에 따르면 '355'의 출연진이 기존 발표와 같다며, 캐스팅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355' 제작진 측은 현재 남자 주인공을 캐스팅 중이며, 올해 6월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판빙빙은 지난해 탈세 사실이 밝혀지며 8억 8394만 위안(한화 약 1462억원)을 납부했다. 그러나 이미지 타격으로 연예계 활동 복귀는 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 이후 2019년 3월 베이징에 럭셔리 미용실을 오픈했다는 기사가 보도됐지만, 지인의 미용실 오픈을 도와준 것 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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