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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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6분 뛰고 1도움' 토트넘, 허더즈필드에 4-0 완승

기사입력 2019.04.13 23:21 / 기사수정 2019.04.13 23:3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허더즈필드전에서 단 6분을 뛰고도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허더즈필드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22승1무10패, 승점 67점이 되면서 첼시(20승6무7패·승점 66)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맨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등 중요한 경기들을 앞둔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을 비롯한 일부 주전 선수들을 벤치에 대기시켰다. 3-4-1-2 포메이션을 가동한 토트넘은 투톱에 페르난도 요렌테와 루카스 모우라가 섰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뒤를 받쳤다.

전반전 주도권을 잡은 토트넘은 전반 24분 빅터 완야마가 요렌테의 패스를 받은 후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허더즈필드의 골망을 흔들며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3분 후 곧바로 모우라가 시소코의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완성했다.

후반 42분 하나의 골을 더 추가한 모우라는 후반전 추가시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손흥민의 도움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밟았고, 추가시간 드리블 질주 후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 패스를 모우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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