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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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내한 마무리…개봉 D-8 '예매 전쟁 시작'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4.16 09:30 / 기사수정 2019.04.16 13: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의 내한 일정이 마무리됐다. 배우와 감독들은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으며, 영화의 예매가 오늘(16일) 시작될 것으로 전해지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내한 일정은 지난 13일 시작됐다.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캡틴 마블 역의 브리 라슨과 호크 아이 역의 제레미 레너가 입국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까지 입국을 완료했고,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 대표와 트린 트랜 프로듀서, 안소니 루소 감독과 조 루소 감독까지 차례로 한국 땅을 밟으며 열기를 고조시켰다.

15일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리기 이전까지, 브리 라슨과 제레미 레너는 광장시장과 경복궁 등을 방문한 모습을 SNS에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15일 진행된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마블 11주년은 물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MCU)의 페이즈 3를 마무리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한 소개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이번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이 아시아 정킷 허브로 선정됨에 따라 일본, 인도, 뉴질랜드, 호주,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타이완 총 11개 아시아 국가의 취재진이 함께 해 더욱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4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4년만에 왔으니 4배 더 좋다"는 소감은 물론, 포토타임에서 보여준 특유의 유쾌함으로 한국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또 브리 라슨은 "한국에 와서 계속 먹고 있다"는 말로 친근함을 더했으며, 제레미 레너 역시 남다른 소탈함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 팬 이벤트로 국내 팬들과 호흡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진심어린 인사를 전했고, 브리 라슨은 손하트와 함께 "감사합니다"라는 한국말로 감동을 안겼다.

일정을 마친 이들은 오늘(16일) 출국할 예정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제레미 레너는 다음 아시아 프로모션 국가인 중국으로 이동하며, 브리 라슨은 미국으로 돌아간다.

오는 24일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까지 8일이 남은 가운데, 16일 본격적인 예매가 시작될 것이 전해지며 예매 전쟁도 함께 시작됐다. 16일 오전 포털사이트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매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영화에 대한 열띤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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