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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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예매 시작, 사이트 접속 폭주·예매율 84% 돌파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4.16 22:00 / 기사수정 2019.04.16 21:5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의 예매가 시작됐다. 시작 후 CGV를 비롯한 예매 사이트에 많은 인원이 몰리며 접속이 지연되는 등 영화를 향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오후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영상물등급위원회 등급 분류 심사가 마무리됐다. 2D 포맷 러닝타임은 180분 57초이며, 12세 이상 관람가다.

이후 오후 6시께 2D 상영관의 예매가 열렸다. 하루종일 예매 오픈 시기를 향한 관심이 뜨거웠던 만큼, 각 멀티플렉스의 예매가 열리자마자 접속량이 폭주했다.

CGV의 경우에는 6시 이후 접속 지연으로 관객들이 예매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는 비교적 원활한 접속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는 이달 초 북미에서 시작한 사전 예매 당시 관객들이 몰려 예매 사이트가 마비된 사례와 비슷한 경우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한 기대치를 증명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예매 시작 후 온라인 일부 사이트에서는 티켓을 재판매하는 글이 게재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에 CGV 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과 함께 온라인 거래 사이트를 통한 예매 티켓 재판매 사기 등 각종 피해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고객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예매 티켓 재판매자로 확인될 경우 CJ ONE 아이디 사용 제한, 강제 탈퇴 및 예매내역 취소 등 관련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재판매자로부터 해당 티켓을 구매한 경우 조치사항에 따른 불이익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예매율 역시 고공행진 중이다. 1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오후 9시 30분 기준 84.0%의 수치로 34만 여 명의 예매 관객을 확보한 상황이다.

2D 일반관 예매 오픈에 이어 아이맥스(IMAX) 3D, 4DX 3D 포맷 등 특수관에서의 예매 오픈도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4DX 오픈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이후 진행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오는 24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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