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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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뭄바이→어린 의뢰인', 5월 실화 소재 영화 연이어 개봉

기사입력 2019.04.17 11:45 / 기사수정 2019.04.17 11:47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5월 극장가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호텔 뭄바이'(감독 안소니 마라스), '배심원들'(감독 홍승완), '어린 의뢰인'(감독 장규성)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먼저 5월 8일 개봉 예정인 '호텔 뭄바이'는 수백 명의 사랑들이 모인 호초와 타지 호텔에 테러단이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텐션 스릴러로 2008년 11월 인도 뭄바이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

'시카리오', '존 윅' 시리즈 제작진과 '더 팰리스'로 세계 유수 영화제의 단편영화상을 휩쓴 안소니 마라스 감독이 만난 영화로 전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뭄바이 테러 사건을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리얼함과 긴박함, 그리고 그 안에 갇힌 사람들의 생존 사투와 연대를 밀도 있게 그려내어 연이는 호평을 얻고 있다.

이처럼 밀도 있는 웰메이드 스틸러로 인정받는 '호텔 뭄바이'는 '라이언' 데브 파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아미 해머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몰입감을 더하고 있는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메인 예고편을 본 예비 관객들은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이 믿을 수 없는 최악의 테러 실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어 5월 16일 개봉 예정인 '배심원들'은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영화로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 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을 다루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문소리, 박형식 등 세대를 넘나드는 실력파 배우들의 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5월 개봉 예정을 알린 '어린 의뢰인'은 칠곡 아동학대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 오직 출세만을 바라보던 변호사가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감동 드라마다. 이동휘, 유선 등 배우들의 열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들은 각각의 메시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하며 5월 극장가를 풍성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호텔 뭄바이'는 5월 8일 개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영화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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