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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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4' 사전예매 120만 돌파→비밀 유지 캠페인 '열기 고조' [종합]

기사입력 2019.04.19 15:51 / 기사수정 2019.04.19 15:5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이 개봉을 5일 앞두고 사전 예매 관객 120만명을 넘어서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1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92.2%(오후 3시) 실시간 예매율로 예매 관객 수 122만 464명을 기록했다. 

앞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18일 오후 8시 사전예매량 100만 장을 넘어서며, 지난해 4월 24일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가 기록한 종전 역대 최단 예매 기록을 5일 가까이 앞당겼다.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가 충격적인 엔딩으로 끝났던 만큼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내용을 궁금해하는 관객들이 많은 상황. 이에 스포일러를 방지하는 비밀 유지 캠페인도 시작됐다. SNS상에는 스포일러 하지 말자는 '#Dont Spoil The Endgame' 문구가 퍼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 개봉 당시에도 '노스포일러' 캠페인이 진행된 바 있다.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 감독 역시 지난 17일 개인 SNS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비밀 유지를 부탁하는 편지에 자필 서명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며 스포일러 방지를 당부했다. 

그들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당시 "타노스가 당신의 침묵을 요구합니다(Thanos Demands Your Silence)"라는 해시태그와 문구를 썼다면, 이번에는 "기억하세요. 타노스는 여전히 당신의 침묵을 요구합니다.(Remember, Thanos still demands your silence)"라며 센스 넘치는 표현으로 비밀 유지를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IMAX, 4DX, 3D등 다양한 상영 포맷들의 예매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온라인 거래 사이트를 통한 예매 티켓 재판매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 이에 CGV 측은 지난 18일 "예매 티켓 재판매자로 확인될 경우, CJ원 ID 사용 제한, 강제 탈퇴 및 예매내역 취소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재판매자로부터 티켓을 구매한 경우 조치사항에 따른 불이익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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