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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최다 5타점' 키움 장영석 "타격 만큼 수비도 잘하는 선수 되겠다"

기사입력 2019.04.19 21:4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개인 최다 타점 타이 기록을 세운 장영석이 

키움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첫 맞대결에서 13-3으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 최원태는 6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타선이 총 15안타 13득점으로 폭발한 가운데, 장영석(3안타 5타점), 김규민(1홈런 4타점)이 활약했다. 허리 통증 이후 복귀한 박병호도 3안타를 때려냈다.

키움은 1회부터 3득점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 만루에서 장영석의 2타점 적시 2루타와 김규민의 3점포로 8점 차를 만들었다. 6회 또 한번 장영석의 활약 속 3득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장영석은 두 번의 만루 찬스에서 2타점씩 올리며 타점 본능을 빛냈다. 2017년 9월 16일 마산 NC전 이후 두번째 5타점 경기였다.

경기 후 장영석은 "5타점 최다 기록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앞에서 출루를 해서 기회를 만들어 준 주자들에게 고맙다. 하지만 주자가 없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타석에 임하려고 노력한다. 최근 타격이 잘 되니 수비도 잘 되는 것 같다. 타격 못지 않게 수비도 잘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와이프가 항상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정신적으로 강해질 수 있게 도와주는 와이프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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