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전광판] KIA 9년 만에 8연패 수렁, 키움은 두산 5연승 저지

기사입력 2019.04.25 오전 03:4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4월 24일 수요일

잠실 ▶ KIA 타이거즈 3 - 10 LG 트윈스


LG가 KIA 상대 연이틀 대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성했다. KIA는 구단 최다 16연패에 빠졌던 2010년 이후 9년 만에 8연패 수렁에 빠졌다. 수비는 흔들렸고, 타선은 침묵한 가운데 KIA 터너는 4⅓이닝 9실점(6자책점)으로 무너졌다. LG는 6회 10점을 완성하고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IA는 7회 최형우의 볼넷과 김선빈의 2루타로 한 점을 뽑아냈고, 9회 이우찬 상대 두 점을 더 냈지만 8연패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LG 차우찬은 7이닝 1실점 호투로 개인 4연승을 달성, 타선에서는 이천웅과 오지환이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대구 ▶ SK 와이번스 9 - 8 삼성 라이온즈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SK가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선발 헤일리가 허리 통증으로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내려갔으나 갑작스럽게 등판한 김대우가 SK 타선을 잘 묶었다. 타선에서는 다익손을 두드려 5점을 먼저 뽑아냈다. 그러나 SK는 로맥과 김강민의 홈런으로 맞불을 놓으며 5-5 동점을 만들었고, 9회 상대 폭투와 정진기의 적시타로 8-5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9회말 김태훈의 블론세이브로 승부는 다시 원점. SK는 연장 11회 우규민 상대 최정의 홈런으로 3연승을 완성했다.

수원 ▶ NC 다이노스 10 - 2 KT 위즈

NC가 2연승을 달렸다. KT가 선취점을 냈으나 2-2 동점에서 박민우의 2타점 2루타로 NC가 역전에 성공했고, 7회에만 5점을 몰아내고 KT를 따돌렸다. 9회에는 베탄코트가 이상동 상대 솔로포를 터뜨리며 두 자릿 수 득점을 완성했다. NC 이원재는 멀티 홈런 포함 3안타 5타점 맹타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고, 선발 류친스키가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올렸다. KT 알칸타라는 야수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6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고척 ▶ 두산 베어스 3 - 8 키움 히어로즈

키움이 샌즈의 만루포를 앞세워 2연패에서 탈출, 두산의 5연승을 저지했다. 3-3으로 팽팽하게 맞서있던 7회말 키움은 이현승, 이형범 상대 김규민과 김하성의 안타, 박병호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샌즈가 박치국의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면서 균형을 단숨에 무너뜨렸다. 키움은 박동원의 2루타로 한 점을 더 보태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 요키시와 두산 후랭코프가 나란히 6이닝 3실점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고, 한현희가 시즌 3승을 수확했다.

대전 ▶ 롯데 자이언츠 4 - 5 한화 이글스

한화가 김회성의 연장 끝내기로 승리를 거뒀다. 롯데가 1회 선취점을 냈으나 한화가 4회 상대 실책에 힘입어 3득점했다. 그러나 롯데가 5회 2득점, 8회 1득점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는 8회말 정은원의 동점 솔로포, 11회말 김회성의 무사만루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화 채드벨은 5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롯데 레일리는 7이닝 3실점(비자책) 호투에도 첫 승을 또 한번 미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