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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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자랑"…이자연→장윤정, 남진 '55주년' 헌정앨범 참여 이유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5.24 14:50 / 기사수정 2019.05.24 14:0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자랑스러운 선배님이라 생각한다."

가수 남진의 데뷔 55주년 기념 헌정앨범 발매 제작발표회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진행됐다.

남진의 55주년 헌정앨범을 만들기 위해 남진의 오랜 친구인 가수 김광진이 추진위원장을 맡고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헌정앨범에는 서문탁, 장윤정, 설운도, 유리상자 박승화, 박미경, 김종서, 알리, 육중완밴드 등 무려 10팀이 참여했다. 

이날 남진의 헌정앨범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에 참석한 이자연은 "남진 선배님 55주년 헌정 앨범을 축하드린다. 사람이 살면서 얼마나 많은 덕을 베풀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우리 남진 선배님은 노래처럼 봄이면 씨앗 뿌려, 여름이면 꽃이 피고. 가을이면 풍년 들고, 겨울이면 행복하다는 가삿말처럼 살아가고 있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 영광된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것은 남진 선배님의 특별한 인연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배님은 1960년대 데뷔 때부터 가난했던 시절부터 노래하시면서 국민을 위로해주셨다"며 "자랑스러운 선배님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여러분에게 빛나는 씨앗을 뿌릴 것이다"고 말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남진의 오랜 친구이자 남성트리오 별셋의 김광진 대중음악인연합회 회장 역시 "헌정앨범에 참여한 후배들은 남진을 닮아가길 원하는 후배들이 참여하게 됐다. 누구나 남진과 같은 가수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남진의 헌정앨범 수익금은 전액 기념관에 기부한다.

남진은 1965년 서울플레이보이로 데뷔해 '님과 함께', '가슴 아프게', '미워도 다시한번', '빈잔', '둥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남진의 55년 가수 인생을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한 헌정앨범은 남진의 오랜 친구 김광진과 이자연 등 후배들에 의해 만들어진다. 오는 8월 중 발매할 계획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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