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리 상대' LG 박용택 선발 라인업 제외…김현수 DH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박용택이 상대 선발 레일리를 맞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LG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7차전을 치른다. SK를 상대로 연패를 끊어낸 LG는 선발 류제국을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LG는 이날 이천웅(중견수)-정주현(2루수)-김현수(지명타자)-조셉(1루수)-채은성(우익수)-이형종(좌익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레일리에 약한 박용택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1군 엔트리에도 변동이 있다. LG는 배재준, 강정현을 말소하고 정찬헌과 임지섭을 등록했다. 마무리 보직은 현재 맡고 있는 고우석으로 당분간 이어가며, 정찬헌은 편한 상황에 등판할 예정이다. 

임지섭은 2018년 7월 11일 말소된 후 317일만의 1군 등록이다. 앞으로 불펜에서 선발로 옮긴 이우찬의 역할을 맡게 된다. 류중일 감독은 "선발이 일찍 내려갔을 때, 1~2이닝 던져야 할 때 기용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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