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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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틴 시연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 감사…받은 사랑 보답할 것" [전문]

기사입력 2019.05.24 21:00 / 기사수정 2019.05.24 21:0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프리스틴이 해체의 길을 걷게 된 가운데, 멤버 시연이 심경을 전했다.

24일 프리스틴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프리스틴의 해체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를 거쳐 양측 합의 하, 지난 2년간 함께 해온 프리스틴의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을 제외한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 7인은 2019년 5월 24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플레디스는 떠나는 멤버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공식적인 계약은 끝이 나지만 앞으로 이들이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그리고 플레디스의 멤버 시연 역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경을 전했다.

그는 "안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며 "플레디스에서의 11년과 프리스틴으로서의 2년 동안 한결같이 사랑해주신 하이 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날들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팬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프리스틴으로서의 활동은 여기서 끝이지만, 앞으로 박시연으로서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시연은 "오랜 시간 동안 함께했던 우리 멤버들의 새로운 시작도 함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때까지 프리스틴을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글을 끝맺었다.


한편 프리스틴은 지난 2017년 3월 데뷔했으며 그해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17 AAA(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도 신인상, 이듬해 열린 제27회 서울가요대상에서도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유닛 프리스틴V로 유닛활동을 했으나 완전체 공백은 600일이 넘어갔고, 최근 일부 계약해지설이 보도되기도 했지만 당시 플레디스 측은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결국 데뷔 3년차에 접어든 2019년, 프리스틴은 아쉽게 해체하게 됐다.

이하 시연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박시연입니다.
먼저 안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플레디스에서의 11년과 프리스틴으로서의 2년 동안 한결같이 사랑해주신 하이 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날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리스틴으로서의 활동은 여기서 끝이지만, 앞으로 박시연으로서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함께했던 우리 멤버들의 새로운 시작도 함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때까지 프리스틴을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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