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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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서 SV' 함덕주 "2군행, 부족함 채울 수 있던 시간"

기사입력 2019.05.26 17:38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함덕주가 1군에 올라오자마자 세이브를 올리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8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거둔 두산은 시즌 전적 35승19패를 마크, KBO 역대 두 번째 팀 통산 2400승을 달성했다.

함덕주는 지난 1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말소됐다. 그리고 2-1 한 점 차로 리드하고 있던 8회초 2사 2루 상황 등판, 양성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지만 최재훈에게 땅볼을 이끌어내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그리고 9회초에도 등판해 장진혁 좌익수 뜬공, 정은원 우익수 뜬공, 오선진 1루수 땅볼로 깔끔하게 막으면서 이날 팀의 승리를 지켰다.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함덕주는 12일 NC전 세이브 이후 2주 만에 14세이브를 올렸다.

경기 후 함덕주는 "야수 형들이 많이 도와줘 자신감이 생겼고, 9회 운좋게 세이브를 할 수 있었다"고 돌아보며 "스스로 만족을 못해 욕심부리면서 더 안 좋았었던 것 같다. 2군에서의 시간은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늘 경기를 통해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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