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3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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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 중→미팅만"…'더 킹' 손석구·정은채, 김은숙 사단 합류할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6.10 16:46 / 기사수정 2019.06.10 17:4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손석구와 정은채가 '더 킹: 영원의 군주'에 합류하게 될까.

10일 손석구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더 킹: 영원의 군주'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이 맞다"라고 밝히며 "현재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손석구가 제안 받은 역할은 극중 강력반 형사 강신재로, 냉정한 성격과 집요함으로 사건 해결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인물이라고 알려졌다.

이어 정은채 측 관계자는 "확정 된 건 아무 것도 없다. 제작진과 미팅을 한 번 했을 뿐"이라고 출연이 확정되지 않았음을 밝혔다.

이처럼 '더 킹: 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는 출연 제의를 받은 것만으로도 이슈가 되는 모양새다. 그 이유는 바로 ''상속자들', '도깨비',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등 굵직한 로맨스를 그려낸 김은숙 작가의 새로운 신작이기 때문이다.

그간 김은숙 작가의 신작은 늘 화제의 중심에 섰다. 로맨틱한 대사는 물론, 다양한 서사와 설정 등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으며 출연한 배우들 역시 스타덤에 올랐다. 그랬기에 김은숙 작가가 '더 킹: 영원의 군주'를 준비한다는 소식부터 캐스팅 라인업이 확정될 때마다 늘상 화제를 모았다.

'더 킹'은 그간 드라마에서 좀처럼 다뤄지지 않았던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의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때론 설레고, 때론 시린,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그린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모았다.


현재 '더 킹'은 이민호, 김고은, 우도환이 각각 캐스팅을 확정한 상황이다. 최근 소집해제를 한 이민호는 '더 킹'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앞서 이민호의 캐스팅 소식을 알린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한층 성숙해지고 깊어진 이민호의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김고은 또한 '더 킹'을 통해 다시 한 번 김은숙과 재회한다. 그는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과 대한제국에서 범죄자로 밑바닥 삶을 살아가는 루나, 즉 1인 2역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이어 우도환은 조은섭 캐릭터를 연기한다. 그는 평범한 사회복무요원인 듯 하지만, 또 다른 세계에서는 황제 이곤(이민호 분)의 경워원인 조영이기도 하다. 그는 김고은과 마찬가지로 1인 2역을 맡게 됐다.

이렇게 라인업을 완성한 '더 킹'은 손석구-정은채의 출연 물망 소식으로 다시 한 번 주목 받게 됐다. 현재까지 손석구와 정은채 측은 각각 공식적으로 출연확정을 알리지 않았지만, 2020년 최대 기대작인 만큼 관심은 계속된다. 손석구, 정은채가 이민호, 김고은, 우도환에 이어 '김은숙 사단'에 합류할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더 킹: 영원의 군주'는 방송사는 미정인 상황이다. 하지만 캐스팅 라인업을 대략적으로 완성한 만큼, 올 하반기에 촬영에 돌입하며 2020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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