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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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오선진, 좌측 햄스트링 미세 손상 진단 '치료 2~3주'

기사입력 2019.06.11 15:36 / 기사수정 2019.06.11 15:3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허벅지 부상을 당한 오선진이 햄스트링 근육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11일 "오선진이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좌측 햄스트링 근육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치료에 2~3주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서산 재활군으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치료와 회복을 마친 뒤 복귀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오선진은 지난 8일 대전 LG전에서 수비 도중 허벅지에 통증으로 느끼고 교체됐다. 그리고 이튿날인 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하주석이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뒤 주전 유격수를 맡았던 오선진은 62경기에 나와 50안타 3홈런 23타점 25득점 2할4푼의 타율을 기록했다. 공수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었으나 부상 악재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한화는 9일 내야수 최윤석과 강경학을 콜업했다. 5월 30일 퓨처스리그에서 나선 것이 2군 경기 마지막 기록이었던 최윤석은 이날 콜업과 동시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2타수 1볼넷을 기록했다. 

어깨 부상의 재활이 길어지며 1군 합류가 늦어졌다. 지난 8일 처음으로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선 강경학은 당초 2군에서 실전 경기를 더 치른 뒤 콜업될 예정이었으나 오선진이 빠지면서 예정보다 빨리 올라왔다. 콜업된 9일 경기 후반 투입되어 유격수 수비를 소화, 안타 하나를 기록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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