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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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김민 전 구종 위력적, 심우준 수비 돋보여"

기사입력 2019.06.13 21:44 / 기사수정 2019.06.13 21:55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KT 위즈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KT는 1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11차전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스윕패를 모면, 2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전적 29승40패를 마크했다.

선발 김민은 7⅓이닝 8피안타 무4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을 챙겼다. 이어 올라온 주권과 전유수가 팀의 리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3안타, 장성우가 2안타 2타점으로 돋보였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김민이 전 구종이 위력적일만큼 좋은 피칭을 했다. 등판 경기가 거듭될수록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가 된다"고 말한 뒤 "박경수와 심우준 등 견실한 내야 수비가 투수들을 도와줬다. 최근 심우준의 수비 능력 향상이 돋보인다"며 칭찬했다.

이어 이 감독은 "고참들이 작전을 수행하며 희생했고, 장성우와 조용호도 집중력 있게 찬스를 잘 살렸다. 위즈파크를 찾은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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