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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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박병호 복귀 시점 고민, 시간 더 줄 수도"

기사입력 2019.06.14 18:16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박병호의 복귀 시기를 가늠하고 있다.

키움은 지난 6일 박병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당시 장정석 감독은 "정말 고민 많이했다. 컨디션적 부분이 쌓이다보니 박병호가 가지고 있는 능력치, 퍼포먼스를 못내는 것 같았다"고 설명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면 좋아져서 오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했다.

그리고 휴식을 취한 박병호는 13일 이천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에서 1루수 및 3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4일에도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오는 16일 일요일부터 1군 등록이 가능하다. 14일 한화전을 앞두고 만난 장정석 감독은 "아직 (콜업을) 확정은 하지 않았다. 좀 더 고민하고 있다"면서 "시간을 더 줄 수도 있고, 여러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키움은 박병호가 내려간 뒤에도 7경기 5승2패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장민재를 만나는 키움은 서건창(2루수)-김하성(3루수)-이정후(우익수)-샌즈(지명타자)-김규민(좌익수)-장영석(1루수)-임병욱(중견수)-박동원(포수)-김혜성(유격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안우진이 선발 등판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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