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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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쿼드] SK 산체스 휴식 차원 1군 말소, 신인 채현우 등록

기사입력 2019.06.15 16:09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외국인투수 앙헬 산체스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SK는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SK는 투수 산체스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외야수 채현우를 등록했다.

산체스는 부상이나 부진이 아닌 휴식 차원에서 말소됐다. 전날 산체스는 5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 시즌 10승을 올리면서 다승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15일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몸이 다소 무거워 휴식 차원에서 말소했다"고 밝혔다.

산체스가 빠진 자리에는 이케빈 혹은 이승진이 대체 선발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케빈과 이승진은 지난 4일과 5일 선발로 나서 각각 3이닝 1실점, 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공교롭게 두 투수 모두 경기 도중 타구에 손과 팔을 맞았으나 제 몫을 다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편 이날 등록된 채현우는 2019 2차 신인드래프트 8라운드 전체 76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은 신인이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주로 대주자로 34경기 나와 2할1푼4리를 기록중이다. 특히 도루 26개로 퓨처스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eunhwe@xporst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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