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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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소사 첫 승' SK, NC 연이틀 잡고 8연속 위닝시리즈 확보

기사입력 2019.06.15 20:17 / 기사수정 2019.06.15 20:36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2연승을 달성,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SK는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와의 시즌 11차전 홈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승, 8연속 위닝시리즈를 만들고 시즌 전적 46승1무23패를 마크했다. 반면 NC는 2연패로 36승33패가 됐다.

SK 선발 헨리 소사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KBO 복귀 후 첫 승이자 문학에서의 통산 첫 승을 올렸다. 이어 나온 김태훈과 정영일, 하재훈이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최정의 3안타, 노수광과 한동민이 멀티히트, 정의윤이 1타점을 올렸다. NC 구창모는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5이닝 1실점에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SK가 0-0 균형을 깼다. SK는 3회 선두 노수광이 좌전 2루타로 출루, 한동민이 볼넷, 최정이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가며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로맥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정의윤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노수광이 홈인, 1-0 리드를 가져왔다. 계속된 찬스에서는 김강민과 나주환이 삼진으로 돌아섰다.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하던 NC는 선발 소사가 내려간 뒤 7회초 김태훈을 상대로 권희동 중전안타, 김태진과 김성욱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박민우의 잘 맞은 타구를 좌익수 노수광이 슈퍼캐치로 잡아내면서 득점 없이 물러났다.

노수광의 호수비로 분위기를 가져온 SK는 7회말 한 점을 더 뽑아냈다. NC 강윤구를 상대로 한동민이 우전안타를 치고 출루, 최정도 연속해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이 때 한동민이 3루까지 내달렸고, 그 사이 2루로 진루한 최정을 잡으려던 3루수의 실책이 나온 틈을 타 한동민이 홈으로 쇄도해 2-0을 만들었다.

SK는 8회말 정수민을 상대로 노수광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추루, 한동민의 2루타와 최정의 안타로 두 점을 더 내고 NC를 따돌렸다. 반면 NC는 9회초에도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고, SK의 승리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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