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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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점 막은 다이빙' 노수광 "파울 타구 보고 대비한 것이 주효"

기사입력 2019.06.15 21:20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노수광이 2사 만루 위기를 '슈퍼캐치'로 구해냈다. 말그대로 '펄펄 날았다'.

SK는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와의 시즌 11차전 홈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하며 2연승, 8연속 위닝시리즈를 만들고 시즌 전적 46승1무23패를 마크했다. 이날 좌익수 및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노수광은 2안타 2득점과 호수비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노수광은 7회초 2사 만루 상황 NC 박민우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역전 위기를 막아냈다. 사실상 이날 승부를 가른 장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경기 후 노수광은 호수비 상황에 대해 "앞서 박민우의 파울 타구를 봤을 때 짧게 끊어치는 것 같아서, 왠지 끊어치는 날카로운 타구가 올 거 같아 대비하고 있었다" 탄도가 낮아서 노바운드든 원바운드든 잡기 위해 맞자마자 스타트를 빨리 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지금은 큰 욕심보다 그저 잘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다. 퓨처스팀 감독, 코치님들께서 내가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퓨처스팀에서 많은 생각과 준비를 하고 온 만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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