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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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러' 차은우, 도전자 유승우 맞히고 에이스 등극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17 06:35 / 기사수정 2019.06.17 00:4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슈퍼히어러'의 실패로 끝난 가운데, 차은우가 활약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슈퍼히어러' 1회에서는 유승우가 깜짝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금 귀를 가진 슈퍼히어러 군단(윤종신, 강타, 장윤정, 케이윌, 차은우)과 이들의 판단을 방해하는 빌런 군단(박준형, 김구라, 엄현경, 붐, 황제성)이 등장했다. 첫 번째 주제는 진짜 여자 찾기.

귀 풀기 노래,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에 이어 진짜 여자 1명을 찾는 1라운드는 개인 곡 30초 듣기가 시작됐다. 1번의 노래를 들은 후 윤종신은 "남자가 옥타브를 올려서 부르는 거다"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장윤정, 강타, 차은우는 1번이 여자라고 생각했다. 강타는 "남자면 저렇게 편하게 가성을 낼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빌런 엄현경은 여자라고 추측하며 "제가 불러도 저렇게 부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불렀지만, 좀 다른 혼란을 주어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히어러는 모두 2번과 4번을 각각 남자, 여자라고 추측했다. 5번은 장윤정만 여자라고 생각했다. 1라운드가 끝나고 MC 장성규는 도전자들이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는 힌트를 주었지만, 혼란만 가중됐다.

윤종신은 "첫 회 캐스팅을 잘못했다. 절 좀 나중에 섭외했어야 한다"라며 "영화 맞히기 프로그램인데 봉준호 감독을 섭외하면 어떡해"라고 허세를 부리며 농담하자 김구라는 "갑자기 기생충 같은 소리를 하고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슈퍼히어러 군단이 만장일치로 택했던 4번은 남자 도전자였다. 모두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강타는 "이걸 어떻게 맞히냐. 완전 여자인데"라고 놀랐고, 차은우도 "여자보다 더 여자 같다"라고 밝혔다. 4번 도전자는 남자 음역대로도 노래를 소화, 윤종신과 강타의 부러움을 샀다. 윤종신은 "저 같은 거장을 속인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거장 놀이를 계속해 웃음을 안겼다.

2라운드는 슈퍼히어로는 제외하고, 빌런, 관객만 도전자들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 1번은 차은우, 2번은 케이윌, 3번은 장윤정, 윤종신, 차은우가 도전자의 정체가 여자일 거라고 추측했다. 특히 5번의 경우 윤종신은 빌런, 관객의 반응을 보고 셀럽이 나왔을 거라고 정확하게 바라봤지만, 정작 누구인지는 차은우가 맞혔다. 가수 유승우였다. 슈퍼히어러는 3번이 여자일 거라고 선택했지만, 여자는 3번과 1번이었다.

한편 '슈퍼히어러는 음악 분야에서의 권위자인 '히어러'들이 오직 소리에 의존해서 도전자의 정체를 밝혀내는 프로그램으로,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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