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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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최형우 결승포+양현종 7승' KIA, SK 꺾고 2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9.06.18 21:03 / 기사수정 2019.06.18 21:37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최근 2연패와 SK전 3연패를 끊었다. 

KIA는 1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7차전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2연패를 끊고 시즌 전적 29승41패를 만들었다. 3연승 행진이 끊긴 SK는 47승1무24패를 마크했다.

이날 선발 양현종은 7이닝 6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2실점 호투로 6연승을 기록, 시즌 7승을 기록했다. 양현종에 이어 전상현과 문경찬이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이명기와 김주찬, 류승현도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1회 SK가 선취점을 냈다. 좌전안타로 출루한 선두 김강민이 도루로 2루, 고종욱의 뜬공에 3루를 밟았다. 이어 나온 최정의 중전 적시타로 홈으로 들어와 SK가 1-0 리드를 잡았다. SK는 4회 정의윤의 안타와 이재원의 2루타를 묶어 한 점을 더 달아나 2-0을 만들었다.

그러나 KIA가 5회 스코어를 뒤집었다. 5회말 2사 후 이명기가 우전안타로 출루, 도루로 2루까지 진루한 뒤 김주찬의 안타에 들어와 1-2 한 점 차로 추격했다. 이어 터커의 내야안타로 계속된 2사 ·2루 상황에서 최형우가 박종훈의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KIA가 4-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KIA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IA 타이거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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