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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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밤' 설리 "브래지어=악세사리 발언 공감 감사" 소감 [전문]

기사입력 2019.06.26 08:0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설리가 '악플의 밤' 첫 방송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6일 JTBC2 '악플의 밤' 측은 설리의 첫 방송 소감을 공개했다.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지난 첫 방송에서는 MC 신동엽-김숙-김종민-설리가 직접 자신의 '악플 낭송'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설리는 노브라, 마약, SNS 등에 대한 솔직하고 도발적인 멘트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설리는 "베테랑 선배님들과 함께 MC로 선보이는 자리였는데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재밌게 봐 주셔서 감사했다"며 뜨거운 반응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설리는 "주변에서는 제가 방송에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축하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제 원래 성격을 아는 지인들은 '너를 정말 잘 표현한 것 같다'고 칭찬도 해 줬다"며 시청자 반응만큼 뜨거웠던 주변 반응도 전했다.

이어 가장 큰 화제를 만들었던 '브래지어=액세서리' 발언에 대한 반응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빼놓지 않았다. 지난 '악플의 밤' 첫 방송에서 설리는 “내게 브래지어는 액세서리다. 오늘도 그 액세서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액세서리 발언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셔서 감사했다. 아직은 누군가에게 어색하고 부담스러운 부분일지 몰라도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 주실거라 생각한다"며 소신 담긴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설리는 MC 신동엽-김숙-김종민과 호흡에 대해 "아주 좋다"고 말하며, "특히 신동엽 선배님은 이렇게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 여기 존재했고, '이제야 우리가 만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재미있고 행복해서 촬영 날짜가 기다려질 정도"라고 전했다. 또한 설리는 MC로서 "또래 연예인 친구들 중에서도 악플로 힘들어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그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설리는 "'악플의 밤'이 악플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이 훌훌 다시 털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MC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우겠다. '악플의 밤'에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다부진 각오와 함께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악플의 밤' 2회는 오는 28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미스트롯' 송가인과 홍자, 박성연이 출연한다. 

이하 설리 인터뷰 전문

Q. 첫 방송 소감은? 주변 반응은 어떠한가?
베테랑 선배님들과 함께 MC로 선보이는 자리였는데 많이들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액세서리 부분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셔서 감사했고 아직은 누군가에게 어색하고 부담스러운 부분일지 몰라도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 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주위 반응은 일단 다들 제가 '방송에 출연한다'라는 것 만으로도 축하해주시는 분들도 많았고 제 원래 성격을 아는 지인들은 '너를 정말 잘 표현한 것 같다'고 칭찬해줬습니다.

Q. MC들과의 호흡은 어떤가?
아주 좋습니다. 특히 신동엽 선배님과는 이렇게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 여기 존재했으며 이제야 우리가 만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재밌고 행복해서 촬영 날짜가 기다려질 정도입니다.

Q. '악플의 밤'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은 사람은?
또래 연예인 친구들 중에서도 악플로 힘들어 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그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더 풀어가 보고 싶습니다.

Q. '악플의 밤'이 어떤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하나?
악플의 밤'이 악플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이 훌훌 털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앞으로의 각오
MC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우고 그분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악플의 밤'에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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