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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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유난희→김새롬, 흑역사 고백부터 홈쇼핑 꿀팁 대방출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6.26 10:30 / 기사수정 2019.06.26 09:14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비디오스타' 쇼호스트계의 전설인 완판 남녀가 출연해 홈쇼핑에 대한 모든 것을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쇼호스트 유난희, 동지현, 이민웅, 이찬석, 김새롬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난희는 2000년대 초반, 가전제품을 방송 1시간 만에 100억을 판매했던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찬석은 "1000대 1 경쟁률을 뜷었다. 최초의 뷰티 남자 쇼호스트다"라고 자신있게 말했으며 이민웅도 "여성 속옷을 가장 많이 판 남자 쇼호스트"라고 말했다.

셀프 소개와 자랑 시간에 이어 완판 쇼호스트로 불리는 다섯 사람의 흑역사에 대해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웅은 19만 원짜리 전자 맷돌을 100개밖에 못 팔았다며 과거 흑역사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이찬석은 0콜이었던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상조방송이었고 크리스마스 이브날 런칭이 됐었다. 그때 콜이 잘못된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동지현도 "예쁘고 맛있게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그걸 잘 못한다. 그래서 쫓겨났다. 러닝머신은 4대 팔았었다"고 말했다.

쇼호트계의 전설 유난희는 "책상을 1개 판 적이 있었다. 그 당시에 동시간대 드라마가 '여인천하'였다. 그래서 1콜이 떴었는데 어떤 업체 분이 '저 여자가 왜 억대 연봉이야?'라고 하시더라. 그때 그만둬야 하나 고민했었다"며 과거 고충을 털어놨다.

또한 쇼호스트들이 공개하는 쇼핑 꿀팁도 함께 전했다. 동지현은 "패션은 8월 마~9월 신상품 나오기 직전을 노려라. 그리고 새벽 2시부터 홈쇼핑 생방송 할 때를 노리면 좋다"고 답했다.

이민웅은 "각 회사를 대표하는 유명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방송을 보면 좋다. 그게 해당 회사에서 미는 제품이다. 오전 8시~10시와 오후 8시~11시가 가장 핫한 제품들이 나온다"라고 밝혔으며 이찬석은 "매진이 5~10번정도 된 상품은 확실히 재구매가 많다는 증거다. 상품 후기와 상품평을 보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좋은 상품을 방송할 때 본능적으로 티가 난다고 말했다. 동지현은 "말이 빨라질 때가 있다. 그럼 시청자 분들도 제가 말이 빨라졌다며 구매해야 된다고 하신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찬석은 "상품이 너무 좋으면 엉덩이가 들썩거린다"라고 말했으며 김새롬은 "모니터링을 거울 보듯이 본다. 판매자가 아니라 소비자 입장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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