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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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데이브레이크 "곡 분위기 바꾼 이유? 도전해보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9.06.26 13:41 / 기사수정 2019.06.26 13:43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정희' 데이브레이크가 곡의 분위기를 바꾼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그룹 데이브레이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데이브레이크는 지난 24일 새 앨범 '우리 안녕이 자연스러워서'를 발표했다. 이에 DJ 김신영은 "데이브레이크 하면 밝은 감성, 청량함, 여름에 잘 어울리는 느낌이 있다. 그런데 이번 곡은 부르스한 느낌도 있었다"며 운을 뗐다.

그러자 멤버들은 "꼭 신나는 노래만 여름에 어울리는 건 아니다. 코냑적인 것도 여름에 어울린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신영은 "이별한지 얼마 안 됐는데 친구들과 편의점 앞에서 맥주 한 잔하며 듣기 좋은 노래같다. 편의점 앞에서 멋 많이 부리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은 "그 정도의 친구를 만나서 얘기를 할 수 있는 수준이면 이별을 하고 아픔이 담담해졌을 때 느낌이다"라고 동의했다. 

또 김신영은 "곡의 느낌을 바꾸게된 계기가 있었나"고 묻자 "밝은 이미지가 강하다. 싫어하는 건 아닌데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었다. 이 정도면 우리가 잘 해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감도 있었다. 사랑, 이별 노래를 만든지가 4년 정도 됐더라. 평소 저희 노래는 후렴구가 강한데 그런 것에 좀 벗어나서 정말 잘할 수 있는게 뭔지, 자유롭게 음악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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