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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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빅3' 조코비치-나달-페더러 모두 8강 안착

기사입력 2019.07.09 11:10 / 기사수정 2019.07.09 11:10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남자 테니스의 '빅3' 노바크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 라파엘 나달(2위, 스페인), 로저 페더러(3위, 스위스)가 윔블던 8강에 올랐다.

페더러는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테스대회(총상금 3천800만파운드, 약 557억3천만원) 7일째 남자단식 16강에서 마테오 베레티니(20위, 이탈리아)를 3-0(6-1 6-2 6-2)으로 대파했다.

이날 상대는 23개의 실책을 쏟아냈지만 페더러는 단 5개의 실책 뿐이었다. 그는 1시간 14분 만에 경기를 잡았다. 페더러의 다음 상대는 니시코리 게이(7위, 일본)이다.

이로써 페더러는 윔블던 8강에 17번이나 오르게됐다. 그는 2017년 마지막으로 이 대회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총 8번이나 정상을 차지했다.

나달은 주앙 소자(69위, 포르투갈)를 3-0(6-2 6-2 6-2)으로 물리치고 8강 대열에 합류했다. 8강 상대는 샘 퀘리(65위, 미국)로 정해졌다.

퀘리는 1회전에서 도미니크 팀(4위, 오스트리아)를 꺾고 이변을 일으켰다. 그는 '클레이코트의 황제' 나달을 상대로 2년 만에 대회 준결승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조코비치는 신예 우고 움베르(66, 프랑스)를 3-0(6-3 6-2 6-3)으로 가볍게 무너뜨리고 16강을 통과했다.

조코비치는 8강에서 다비드 고핀(23위, 벨기에)와 맞붙는다. 고핀은 윔블던에서 처음으로 8강에 오른 선수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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