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썸머' 정제원·김보라 밝힌 #청춘로맨스 #영화데뷔 #캐스팅 [종합]

기사입력 2019.07.10 오후 04:0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정제원과 김보라가 10대들의 풋풋한 로맨스로 돌아왔다.

1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굿바이 썸머'(감독 박주영)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정제원, 김보라와 박주영 감독이 참석했다. 

'굿바이 썸머'는 시한부 인생이지만 지금이 제일 중요한 소년 현재(정제원 분)와 다가올 미래가 더 고민인 수민(김보라)의 뜨거운 여름날의 이야기. 정제원은 고3수험생이지만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현재 역을, 김보라는 매일을 충실히 살아가는 소녀 수민 역에 분했다. 

두 사람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췄다. 정제원은 "'그녀의 사생활'보다 '굿바이 썸머'를 먼저 촬영했다. 첫 영화이자 주연이라 부담이 많이 돼서 감독님께 의지하고 있었는데 보라 씨를 만나면서 많이 배웠다. 내공이 느껴졌다. 보라 씨의 흐름에 제가 같이 맞춰서 따라갔다. 고마웠다"고 말했다. 김보라 또한 "저는 '그녀의 사생활' 대본 리딩을 안 가고 첫 촬영을 했는데 오빠랑 만나는 장면이었다. ('굿바이 썸머'를 함께한 인연에) 반가웠고, 편하고 좋았다"고 답했다. 

정제원은 '굿바이 썸머'로 첫 주연이자 장편 영화 데뷔를 하게 됐다. 그는 "첫 영화에 영화제도 가고 개봉까지 하게 돼 기쁜 마음이 크다. 또 어안이 벙벙하고 아쉬움도 많이 남는 것 같다"며 "감독님이 믿어주셔서 첫 주연 데뷔를 하게 돼 영광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개봉을 기다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제원은 "연기를 도전하는 건 저에게도 큰 도전이다"며 "아쉬움이 남으니까 계속 더 하고 싶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독립영화를 하면 감독님과 상의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연기에) 충분히 준비를 하고 싶었고,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서 하게 됐다"며 '굿바이썸머'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보라는 'SKY캐슬'에 이어 또 교복 연기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 "어떻게 보면 연속으로 교복 연기를 보여주게 됐는데 저는 아직 교복입는 학생 역할에 대해서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 것 같다. 오히려 다양한 아이들의 역할을 하고 싶다"며 "어울리지 않을 때까지 학생연기에 도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제원과 김보라를 캐스팅한 이유도 전했다. 박주영 감독은 "이미지가 가장 중요했다. 연기는 만들어 갈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며 "제원이는 제가 생각했던 현재 이미지가 있었다. 이 친구를 처음 봤을 때 잘 어울린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라 씨를 제외하고 다 신인 배우가 나온다. 보라 배우는 경력이 많아서 이 배우가 다른 배역들과 만났을 때 다들 안정감을 가지고 연기를 하게 됐다. 제원이가 보라를 만났을 때도 다른 배역과 만났을 때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보라는 "여름 시작과 동시에 '굿바이 썸머'라는 영화가 개봉한다. 말 그대로 하이틴 로맨스라 너무 묵직하게 봐주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아이들의 순수한 감정을 귀엽게 봐주시면서 나의 10대를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개했고, 정제원은 "뜨거운 여름에 개봉하게 됐는데 풋풋한 감정을 느끼면서 더위를 탈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굿바이 썸머'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인디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