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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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제2의 비디치' 밀렌코비치 영입 문의

기사입력 2019.07.11 13:39 / 기사수정 2019.07.11 14:31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올 여름 수비 강화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니콜라 밀렌코비치(피오렌티나)에 대해 문의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젊고 유망한' 선수로 구성된 팀 개편을 선언했다. 이후 다니엘 제임스와 아론 완-비사카를 차례로 영입하며 성공적인 영입 행보를 걸었다.

가장 큰 문제로 거론됐던 부분은 수비쪽이다. 완-비사카는 데려왔지만 센터백 계약 속도가 지지부진하다. 맨유는 해리 맥과이어(레스터 시티), 이사 디오프(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11일(한국시간) 맨유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 측에 밀렌코비치 영입에 대해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밀렌코비치 역시 솔샤르 계획에 부합하는 조건을 갖췄다.

1997년생 밀렌코비치는 195cm의 장신 수비수다. 미래가 매우 밝은 자원으로 손꼽히며 이미 세리에 무대에선 정상급 유망주로 떠올랐다. 강한 피지컬이 장점으로 '제2의 비디치'라고도 불린다.

맨유는 지난 1월에도 한 차례 밀렌코비치를 놓고 피오렌티나에 문의한 바 있다. 당시 맨유는 4000만 파운드(약 587억 원)을 내밀었지만, 피오렌티나가 5000만 파운드(약 734억 원)를 원하며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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