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승' 염경엽 감독 "한동민 홈런이 경기 흐름 가져왔다"

기사입력 2019.07.11 오후 10:03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시즌 60승 고지를 밟았다. 10구단 체제에서 전반기에 60승을 달성한 것은 SK가 최초다.

SK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패를 끊고 10구단 중 가장 먼저 60승(1무29패)를 달성했다. 

SK 선발 박종훈은 6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6승이자 한화전 10연승을 달성했다. 이어 서진용, 김태훈, 박민호가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정의윤이 홈런 포함 2타점을 기록했고, 한동민도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다. 노수광도 1안타 2볼넷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전체적으로 팀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다소 걱정했으나, 선수들이 필요할 때 집중력을 보이면서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함으로써 승리할 수 있었다. 특히 한동민의 홈런이 경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왔다"고 돌아봤다.

이어 "선발 박종훈이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승리의 발판을 놨고, 중간투수들은 좋은 피칭으로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며 "궂은 날씨에도 비를 맞으면 응원해준 원정팬들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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