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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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매체 "바이아웃 금액 지불"...그리즈만, 바르셀로나행 임박

기사입력 2019.07.12 15:05 / 기사수정 2019.07.12 15:06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결국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본인 SNS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별을 선언했다. 새로운 곳에서 도전하겠다는 의지였다.

차기 행선지로 가장 유력한 팀은 바르셀로나로 거론됐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부터 비밀리에 구단과 선수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이 커졌다. AT마드리드 입장에선 사전 통보도 없이 이야기가 오간 것이 불쾌할 법 하다.

그러던 와중에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 1억 2000만 유로(약 1587억 원)을 모두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모든 절차가 끝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 여름 이적 시장 기간 내내 바르셀로나를 포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재르맹 등이 거론되며 뜨거웠던 그리즈만의 행선지가 뚜렷해졌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주 프리시즌 훈련에 나선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재빠르게 그리즈만 영입 수순을 밟고 훈련에 합류시키기를 원하는 입장이다.

한편 그리즈만은 AT 마드리드 프리시즌 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했다. 그는 구단으로부터 대부분의 1군 선수들과 함께 합류 요청을 받은 선수로 알려졌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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