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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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관심' 린델로프, 에이전트 "맨유에 달려있다"

기사입력 2019.07.16 14:52 / 기사수정 2019.07.16 14:56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빅토르 린델로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측이 그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자 목소리를 냈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6일(한국시간) 린델로프의 에이전트 하산 카센티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그는 "빅클럽 바르셀로나가 린델로프를 원하지만 모든 것은 맨유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린델로프는 2017년에 4년 계약, 3000만 파운드(약 442억 원)의 이적료로 벤피카 유니폼을 벗고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그는 지난 시즌 맨유 1군 선수로 입지를 굳히며 수비수로서 활약했다.

무수한 이적설 속에 린델로프는 맨유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맨유 선수가 돼 매우 기쁘고 다가오는 시즌도 기대된다. 난 여기서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린델로프 매각에는 관심이 없다. 솔샤르 감독은 올 여름 해리 맥과이어(레스터 시티)와의 서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린델로프와 함께 수비진을 꾸릴 계획이다.

처분 대상은 마르코스 로호다. 맨유 입장에선 맥과이어 영입을 위해 로호를 매각해야 할 수도 있다. 솔샤르 감독은 "지금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지만 누군가는 팀을 위해 뛸 것이고 당연히 그렇지 못한 선수도 있을 것이다"고 못박았다.

한편 린델로프와 에릭 베일리가 부상을 입은 관계로 호주 프리시즌 투어 친성경기에는 악셀 튀앙제브와 필 존스가 선발 출격했다. 후반전에는 크리스 스몰링과 로호가 교체 출전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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