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손흥민 '전 동료' 요렌테, 피오렌티나 합류 가능성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지난 시즌까지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페르난도 요렌테가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요렌테는 지난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됐다. 그는 구단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지 않으며 자유계약선수로 풀렸다.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선수단 목록에서도 그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이탈리아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두 시즌을 보낸 요렌테가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올 수도 있다"면서 "요렌테는 공격진 강화에 착수한 세리에A 소속 피오렌티나로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요렌테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유벤투스에서 뛴 경험이 있다. 피오렌티나 입장에서는 요렌테가 세리에A 무대를 잘 알기 때문에 추가점을 매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요렌테의 미래가 이탈리아에 있다고 단정짓기에는 아직 이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과 요렌테의 계약 관계는 끝났지만, 구단이 선수에게 새로운 조건으로 협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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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